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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기의 시시각각] 윤석열은 사슴을 사슴이라 한다
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조국씨는 자신을 압박하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망을 법무부 장관의 힘으로 헝클어트리려 하는 것 같다. 취임 첫날부터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사 라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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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‘권력 서열 1위 민노총’은 허풍이 아니다
고대훈 수석 논설위원 “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겠다”는 민주노총의 협박은 허풍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. 며칠 전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에 항의하는 민노총 집회에서 “민주노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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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세정의 시선]트럼프가 시진핑에게 패배한다면
시진핑 중국 국가주석(왼쪽)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보 없는 '패권 경쟁'을 놓고 맞붙었다. [AP] 세력이 기울던 기존 강대국이 부상하던 신흥 강대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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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세정의 시선]검찰은 '토사구팽' 신세되나
청와대와 여당이 밀어부치고 있는 사법개혁안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문무일 검찰총장. 해외 출장 일정을 단축하고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문 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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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정은, 무력시위 접고 비핵화 ‘빅딜’ 응하는 게 최선이다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일 ‘군사적 무력 과시’ 행보를 하고 있다. 김정은은 지난 16일 평양을 방어하는 공군부대를 찾아 전투기 비행 훈련을 지도한 데 이어 17일에는 국방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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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안보실 10년만에 펴낸 보고서, 미국에 10년·일본보다 5년 늦어
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'2018 국방 사이버 안보 콘퍼런스'에서 군인들이 이재우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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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세정의 시선]누가 '다이나믹 코리이'의 활력을 죽이나
김대중 정부는 '다이나믹 코리아'라는 국가 브랜드를 내세워 큰 성과를 거뒀다. 월드컵 축구 4강전이 열린 서울 상암 경기장 전광판에 2002년 6월 '신화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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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세정의 시선]일본의 강제징용 협박, 중국의 미세먼지 무시
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8년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. [청와대사진기자단] 북핵과 한·미 동맹 문제보다 소홀히 취급되고는 있지만, 문재인 정부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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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차 북·미 정상회담 특별기획] 북 핵보유국 공인시 남한의 선택
北 핵보유국 되면 한국·일본·대만의 핵무장 가능성 미국 핵우산 편입도 차선책이지만 文 정부 추진 미지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7~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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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조스 “인콰이어러에 협박 받았다”…'불륜설' 폭로 배후는
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CEO. [AFP=연합뉴스] 세계적 부호로 꼽히는 제프 베이조스 미국 아마존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(CEO)와 미 유명 타블로이드지 내셔널인콰이어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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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악한 프랑코, 영국 총리 속인 히틀러를 농락했다
━ 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…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] 파시스트끼리의 외교전쟁, 뻔뻔하거나 교활하게 1940년 10월 프랑스 앙다예(2차대전 중 독일 점령)역 플랫폼 열병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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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"의원님에게 준 돈 받는거죠?" '우윤근 1000만원 녹취' 공개
우윤근 주러시아 대사. [연합뉴스]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의 ‘1000만원 수수 의혹’과 관련해 새로운 녹취록이 나왔다. 18일 건설업자 장모씨는 2016년 우 대사 측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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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] 김태우 "감찰한다며 여자관계 캐서 협박···부끄러웠다"
━ 성폭력 ‘미투’에 이은 공무원 미투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 동영상이 공개됐다. [뉴스1] 2018년은 ‘미투(#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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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최고권력자 눈·귀를 가린 죄···청나라 아편전쟁 치욕의 교훈
아편전쟁이 한창이던 1841년 5월 23일 청나라의 수도 베이징은 자축의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. 전장(戰場)인 광저우에서 들려온 승전보 때문입니다. 영국군 토벌을 지휘하던 정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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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윤근 측서 취업 제안…1000만원 녹취 있다”
우윤근 “우윤근 대사님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셔야 합니다. 이달까지 우 대사가 밝히지 않으면 제가 직접 취업사기로 고소장을 내겠습니다.” 우윤근(사진) 주 러시아 대사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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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우윤근이 취업청탁 제안···1000만원 제3녹취 있다"
“우윤근 대사님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셔야 합니다. 이달까지 우 대사가 밝히지 않으면 제가 직접 취업사기로 고소장을 내겠습니다. ”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에게 취업청탁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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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탐색]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라는 유령
서현 건축가·한양대 교수 도대체 대통령은 평양에 왜 간 거야. 한반도 평화정착을 떠올리기 전에 물은 자의 수준과 직업을 감안해야 한다.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는 게 적당한 대답이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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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우리는 ‘그저 아무개’였다
고대훈 수석논설위원 “그들은 그저 아무개다.” 추석 연휴 중 TV 드라마 ‘미스터 션샤인’을 보다가 접한 이 짤막한 대사가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. 구성·그림·연기가 모두 아름다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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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, 백원우 8시간 조사 “총영사 뽑아놓고 도두형 인사검증 앞뒤 안 맞아”
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5일 백원우(52)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. 김경수(51) 경남지사를 상대로 한 ‘드루킹’ 김동원(49·구속기소)씨의 인사청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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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이 신세냐 희소 가치냐 … 북·미 회담 기념주화 운명도 흔들
━ [SPECIAL REPORT] 6·12 북미 정상회담 취소 북미회담 기념주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북·미 정상회담 취소 발표 이후 미국 측이 만든 북·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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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만·2700만·100만원 … 줄줄이 나오는 드루킹 돈 거래
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‘드루킹’ 김동원(49·구속기소)씨와 김경수(경남지사 후보)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에 돈이 오간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수사가 새 국면을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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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김경수 조만간 소환 … “통신·계좌 압수수색 영장 재신청”
‘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’을 수사 중인 경찰이 30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직 보좌관 한모(49)씨를 소환조사했다. ‘드루킹’ 김동원(49·구속기소)씨 측에서 500만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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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00만원'의 성격 규명되나…김경수 의원 보좌관 30일 소환
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한모(49)씨를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. ‘드루킹’ 김동원(49)씨의 측근에게 돈을 받은 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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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작년 선관위 드루킹 수사의뢰, 검찰은 왜 불기소했을까?
■ 「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(왼쪽)과 '드루킹' 김동원씨 [중앙포토]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3월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옹호 글이 비